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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공학

자동차공학)자동차의 발달사

by KwonHo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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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발달사에 대하여 알아보자.

세계 최초의 가솔린엔진은 1883년 다임러에 의해 완성되었지만, 가솔린 자동차는 1885년 같은 독일인인 칼 벤츠가 3륜 가솔린자동차로 1886년 1월 29일 특허를 받아 특허를 기준으로 벤츠의 3륜차를 근대 자동차의 효시로 꼽고 있다. 초기의 자동차는 칼 벤츠의 3륜 자동차나 다임러의 4륜 자동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말 없는 마차의 형태로 승객실이 있었고, 차대도 마차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자동차 제작 기술은 미국으로 전파되면서 빠르게 발전하였다. 미국에서는 1896년 헨리 포드가 4륜 자동차를 만든 후, 그의 차가 1901년 10월 디트로이트시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우승하여 포드사를 설립하게 된다. 그 당시 자동차는 업자에게 엔진과 구동장치를 공급 받고 이것들을 차체를 만드는 마차 제조업자에게 의뢰하여 만드는 수공업 시대였지만, 포드사는 1908년에 개발한 T-모델을 1913년 부터 컨베이어에 의한 대량 생산방식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1차 세계대전(1914~1918)으로 자동차 산업은 군수산업으로 전환되고, 또 자동차에 비행기 제조기술이 도입되면서 많은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엔진의 고출력화,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개선, 모노코크 차체, 안전유리 개발, 전기식 스타터의 발명등과 더불어 컨베이어 시스템에 의한 대량 생산의 개념이 도입되어 자동차의 신기원이 이루어졌다.

 

1. 1920년대

2. 1930년대

3. 1940년대

4. 1950년대

5. 1960년대

6. 1970년대

7. 1980년대

8. 1990년대

9. 2000년대

 

1. 1920년대

1920년대에는 자동차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자동차를 통한 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는 시기로 자동차를 이용한 장거리 여행이 일반화되고 서비스 스테이션이 등장한다. 또한 자동차는 앞쪽은 엔진공간이, 뒤쪽은 주거공간이 있는 2박스 형태의 고전적인 형식을 갖추게 되었다.

 

2. 1930년대

미국의 빅3(GM, FORD, CHRYSLER)가 자동차 대중화를 주도하면서 금형 프레스로 자동차를 제작하는 등 자동차의 대량 생산방식이 정착되는 시대이다. 1936년에는 미국 가구의 54%가 승용차를 보유하게 되었고, 유럽에서는 공황의 여파로 소형차의 생산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이 시대에는 항고기의 영향을 받아 유선형의 자동차 디자인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외관장식이 유행하였다.

 

3. 1940년대

제 2차 세계대전은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군수산업으로 변환시키고 전쟁 특수와 함께 자동차 기술도 크게 발전시켰다. 미국에서는 전쟁의 영향으로 엔진의 대황화, 고성능화, 공기저항의 감소, 차체의 대형화로이어졌다. 또한 이 시기는 미국의 지프와 독일의 비틀의 시대로, 이것들은 지금까지도 생산되며, 비틀의 2000만대이상 생산되어 단일 차종으로는 세계 최고의 생산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4. 1950년대

자동차의 바로크 시대로 불릴 만큼 화려한 장식과 유선형 구조가 절정을 이룬 시대로, 1950년 연간 세계 자동차 생산 1천만대, 1956년 세계 자동차보유 대수는 1억대가 되었다. 1954년부터는 매년 새 모델이 발표되고 자동차의 변화 주기가 짧아지면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디자인 전성시대를 이루었다. 기술의 진보도 급속히 이루어져 모노코크 차체의 출현과 OHC 엔진 개발 등으로 차체 높이가 낮아지고 엔진의 고성능화가 이루어졌다.

 

5. 1960년대

세계적으로 자동차 붐이 조성되고 일반인이 자동차를 소비제품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다라서 자동차의 디자인이 소비자 취향에 맞도록 변화하였으며 스피드 면에서도 많은 향상을 이루었따. 또한 급증하는 자동차로 인해 자동차의 안전성과 대기 공해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한편 이 시기에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가 세계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6. 1970년대

2차에 걸친 석유파동으로 에너지, 안전, 공해의 문제가 더욱 부각되어 자동차 기술의 급진적인 변화가 추구되었다. 따라서 자동차의 소형화 추세와 함께 전기 자동차를 비롯한 대체에너지 차량이 다시 개발되기 시작했다. 미국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하던 일본차가 소형, 저연비의 장점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는 1975년 포니를 개발하면서 자동차 대국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이룬 시기였다.

 

7. 1980년대

1980년대부터는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방법과 프로세스의 변화에 맞추어지고, 차체가 70년대의 각진 박스형에서 부드러운 형태로 변화하였다. 자동차의 저연비, 저에미션, 고출력을 위해 신소재의 개발, 경량화, 소형화, 전자화가 이루어졌으며, 디자인, 설계, 생산에 이르기까지 컴퓨터의 응용이 활발이 이루어져 CAD, CAM이 전 분야에 도입되었다. 또 운전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공간이 넓어지고 레저용 차량으로  SUV와 미니밴의 다양한 모델이 선보였다.

 

8. 1990년대 

자동차의 성숙기 또는 포화기 시대이다. 생산방식에도 자동 조립방식, 무인 생산방식 등으로 품질의 고급화 및 균일화가 이루어지고 소품종 다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전환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자동차의 안전성을 위하여 에어백, ABS(ANTI-BRAKE SYSTEM) 등 안전장치의 장착이 의무화되었으며 위성통신을 통한 네비게이션의 적용이 점차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자동차 디자인에 있어서는 규격화된 기존 형태에서 동물의 형상을 본뜬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변화되었다.

 

9. 2000년대

자동차 보유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자동차 메이커마다 갖고 있던 독자성이 희박해지고 있고, 전자 정보기술의 발달로 자동차의 모든 분야에 전자제어 시스템이 일반화 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지능화, 고안전, 친환경성, 인텔리전트 시스템의 발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